어제(29일) 오후 6시 50분쯤 광주시 남구 월산동에 있는 모텔 건물 지하 유흥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6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연기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 등 10명은 소방대원에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인 밤 9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소방은 모텔 객실에 남아 있는 사람은 없는지 수색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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