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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 루나 사태로 막대한 피해자들을 만든 권도형 씨 소식인데요. 붙잡혀있는 몬테네그로 당국이 미국에서 먼저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느 국가로 송환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 일간지가 법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어 위조 여권 사건에 대해 몬테네그로에서 권씨가 형을 선고받으면 선고받은 형기를 복역해야만 인도를 청구한 나라로 인도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 말대로면 권씨의 송환은 어느 나라로 가든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새누리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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