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가 농업인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동물의 세포를 합성해서 만든 대체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29일 이탈리아 정부가 동물세포 합성 대체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위반시 6만 유로, 약 8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골자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이탈리아 정부 법안은 앞으로 이탈리아 의회가 승인을 한다면 효력을 갖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식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대체육 금지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의 세포를 합성해서 만든 대체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CNN은 현지시간 29일 이탈리아 정부가 동물세포 합성 대체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위반시 6만유로, 약 8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골자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이탈리아 정부 법안은 앞으로 이탈리아 의회가 승인을 한다면 효력을 갖는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식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대체육 금지 법안을 추진 중이다. 〈사진=JTBC D이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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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제동물보호단체 등은 대체육이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동물 복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지난해 11월 세포 배양 닭의 생산과 판매를 허용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버거킹 등 국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들은 대체육 사용에 적극적입니다. 버거킹 러시아 체인도 대체육 버거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의 경우에도 2020년 대체육을 치킨 너겟 등 주요 제품에 사용할 수 있게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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