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이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이한 정치권.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145+알파,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과연 민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이번 주 발표된 여론조사 바탕으로 총선 민심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먼저 대통령 국정지지도부터 보면 어제 갤럽 여론조사가 있었는데요. 4월 1주차 국민들 평가 어떤지 갤럽 여론조사 그래픽을 좀 주시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4월 첫 주, 56%가 긍정이고요. 36%가 부정평가입니다. 거의 20% 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이택수]
이게 20% 이상 차이난 게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거든요.
[앵커]
그러면 그때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거죠?
[이택수]
맞습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지지율이 60%대까지 올랐다가 그 이후에 증시가 조금 안 좋아지면서 50% 중반을 기록한 이후에 2년 만에 다시 50% 중반까지 올라간 건데요. 역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외신들의 긍정 평가. 지난주에도 여러 정상들과 통화를 많이 했고요. 그다음에 긴급재난지원금, 이 부분도 혜택을 받는 가구가 70%가량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고요. 갤럽 조사에서 긍정평가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었더니 60% 가까이가 코로나 대처를 잘한다, 그리고 부정평가하는 분들도 코로나 대처를 잘 못해서 부정평가를 하는. 그러니까 지금 총선도 코로나 총선이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코로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여하튼 긍정평가가 굉장히 많아지다 보니까 지지율도 올라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