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정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19일까지 연장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94명 추가로 발생해 총 1만1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해외 유입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당국의 기대와 달리 확산세가 큰 폭으로 꺾이진 않는 모습인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국내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는 94명이 늘어 총 1만156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해외 감염 사례가 많았습니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만큼 우려가 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강원 양양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으로 일했던 60대 여성이고, 양양에선 첫 번째 확진자죠.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목욕탕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전염되는 사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남 진주와 강원 철원에서 목욕탕 이용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목욕탕이 감염에 취약한 게 아니라 밀폐되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더 높은 거죠?
제주도에서는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어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첫 지역감염 사례라고 보도됐는데, 방역 당국은 2차 감염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로 볼 때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정부가 5일까지 시행하기로 예정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확진자 수를 확실히 줄이겠다, 이런 취지로 봐야겠죠? 통제 가능한 범위는 얼마를 말하는 건가요?
정부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