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을 잠정적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당정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부터 적용하는 올해 2분기 요금안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한전과 가스공사의 누적적자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달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측에서 여러 복수안을 제시했고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