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 뭐길래…상속갈등 누나 살해 30대 징역 18년
서울동부지법은 상속 재산 갈등으로 누나를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18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누나 집에서 목을 조르고 머리를 바닥에 찍어 폭행했고 누나는 한 달 뒤 뇌부종 등으로 숨졌습니다.
남매는 지난해 부친이 사망한 뒤 19억원 상당의 잠실 아파트를 누나 소유로 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누나가 자신이 받기로 한 건물보다 고가 아파트를 갖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아무런 구호 노력이 없었고 생명을 잃은 피해는 회복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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