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유족, 유품 찾으러 아무도 안 와"
말레이시아 경찰은 6년 전 암살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유가족이 아직 유품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말레이시아 세팡 지방경찰청 부청장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정남 유품을 현재까지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측은 어떤 귀중품이 있는지 여부에 "달러를 포함한 다양한 화폐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재판 과정에서 김정남 가방에서 휴대전화 2대, 노트북 등과 함께 13만8,000 달러 상당의 현금을 발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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