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대본 "학원 강화된 방역시행…강사·원생 전원 마스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3408명이며 6776명이 그동안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그간 200분 사망하셨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환자 수는 53명이며 격리해제는 88명입니다.
안타깝게도 8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신규로 확진된 53분 가운데 29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이며 해외유입 신규 사례는 총 24건이며 검역 단계 확진 사례가 14건, 지역사회에서 확진이 확인된 사례가 10건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을 제외한 20명이 우리 국민입니다.
오늘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공동체 방역 추진계획과 학원 등 시설관리 방안 등을 보고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개방성의 근간을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외국인의 불요불급한 입국제한을 강화하여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들에 대하여 사증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할 것과 일부 자가격리자들의 일탈이 공동체의 안위를 배려하는 다수를 허탈하게 만들고 방역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위반사례를 신속히 고발조치하고 불시점검 확대 등을 통하여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당부하였습니다.
사증면제, 무사증 입국의 잠정 정지와 관련된 내용은 법무부에서 별도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하루 평균 50명 이하로 확진환자 발생이 감소하여야 한다는 점과 방역망 밖의 확진 발생 사례가 5%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4월 5일과 6일 각각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어제는 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50명 내외로 유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