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총선 일주일 앞으로…여야 "막판 표심 잡아라"
선거가 오늘로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은 막판 민심을 잡기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 원장,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선관위가 실시한 역대 총선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투표 1주일 전에 지지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당파와 부동층이 오늘부터 이번 총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마음의 결정을 한다는 건데요. 정작 내일부터 여론조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으니 실제로 막판 1주 동안 바람이 어떻게 불지는 전혀 알 수가 없어요?
여당은 이미 발표된 여론조사의 기세를 몰아 선거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총선이나 지방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을 갖죠. 만약 이번에도 여당, 진보진영이 승리한다면 근래 치러진 4개 선거에서 모두 내리 승리한 것인데요. 확대 해석하자면 한국 정치가, 진보 진영 우위로 자리 잡았는지를 확인하는 선거로도 보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여론조사에 잘 응답하지 않는 숨은 보수층 '샤이 보수층'과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샤이 보수층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오면 대역전도 가능하고, 숨은 표심이 최대 10%는 된다고 주장하는데요?
현재 상황에선 여야 공히 코로나19 외에 다른 이슈들이 유권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분석인데요. 선거 막판에 유권자들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번 선거는 어떨까요?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은 후보를 제명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세대 비하 논란이 거듭되자 미래통합당이 당 소속 후보를 제명했는데요. 선거법상 공직 후보가 제명당해 당적을 이탈하면 후보등록이 무효가 되고 통합당은 관악갑 후보가 없어진 셈입니다. 수도권 표심 악화를 막기 위한 이례적 조치로 보이는데요?
두 분이 생각하시기에 이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