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선수가 한국 선수를 손으로 가격했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프랑스에 이긴 뒤 온두라스와 맞붙은 한국 대표팀.
전반 17분 페널티킥이 선언돼 온두라스 오초아 선수에게 첫 골을 내줬습니다.
그런데 5분 뒤, 오초아는 공을 다투다가 갑자기 배서준 선수의 얼굴을 손으로 내려칩니다.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던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오초아를 퇴장시켰습니다.
오초아는 한 경기에서 골을 넣고 퇴장까지 당하는 이른바 '가린샤 클럽'에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6분 카스티요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김용학이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따라잡았습니다.
후반 17분에는 코너킥을 박승호가 헤더로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온두라스와 2대 2로 비긴 한국대표팀은 오는 29일 감비아와 3차전을 치릅니다.
( 취재 : 전형우 / 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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