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상어를 키우는 한 호주 남성이 화제입니다.
대단하다는 의견과 동물 학대 논란이 동시에 일고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거실에서 키우는 상어'입니다.
커다란 수조 안으로 상어가 유유히 헤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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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전문 수족관 같지만 한 호주 남자의 집 거실입니다.
이 남성은 물이 2만 리터나 들어가는 초대형 수조를 거실에 만들고 무려 11마리의 상어를 기르고 있습니다.
먹이를 주고, 수조를 청소하는 일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 돈 4억 3천여만 원이나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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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동물애호가들이 비좁은 수조 안에 너무 많은 상어가 살고 있다며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수조에는 상어뿐 아니라 곰치와 가오리 등도 함께 살고 있는데, 최상위 포식자와 다른 생물들을 한 공간에 둔 것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남자는 자신의 수조는 규칙적인 관리로 해양생물이 사는데 완벽한 생활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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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동물애호가들이야말로 동물원에 가서 우리에 갇힌 동물을 보려고 돈을 지불하는 위선자라고 맞섰습니다.
누리꾼들은 "바다에 사는 걸 괜히 데려다 수조에 가둬놓고 완벽한 환경이라니" "상어 사랑보다는 영상 제작 욕심이라고 본다" "특이한 반려동물 키운다고 관심주니까 자꾸 이런 사람이 나오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thegyp_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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