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부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도입에 따라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먼저 갤럭시 S20~S22 시리즈, 갤럭시 북프로 39.6cm 시리즈 노트북, 80cm TV 3개 모델로 시작합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