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야, '선관위 감사 거부' 두고 입장차…국정조사 의견은 일치
국민의힘이 선관위 감사 거부를 두고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국정조사 실시에 의견 일치를 본 여야는 조사 범위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이 선관위의 감사 거부를 두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국정조사뿐 아니라 선관위원장 사퇴까지 촉구하고 있는데요. 특별 채용으로 물의를 빚은 선관위는 감사를 계속 거부하고 있죠? 두분 의견 들어보죠.
민주당도 국정조사 실시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여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보안 점검 거부까지 들여다보는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둔 선관위 길들이기라고 의심하는데요. 국조 범위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 협상의 여지가 있겠습니까?
감사원이 고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선관위가 끝까지 감사를 거부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선관위는 자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섭니다. 사무차장 공백은 승진으로 채운다지만 외부에 개방하기로 한 총장 인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정부 규탄 공세에 나선 민주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각종 논란을 덮으려는 의도라고 맞받아 쳤는데요?
민주당은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으로 힘겨운 상황이죠. 먼저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소속 상임위를 법사위에서 교육위로 옮겼습니다. 여당에선 자질이 없다며 반발하는데요. 김 의원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이 거센데 민주당 차원에서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습니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을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제발 빨리 나를 소환하라"면서 검찰을 향해 하소연했습니다. 한 차례 자진 출두도 거부당했던 송 전 대표, 자신에 대한 소환 조사를 촉구하는 이유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친명계 핵심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자신의 상임위원장 겸직 논란에 "단순한 행안위원장 싸움이 아니"라며 "절대 꺾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모양새인데요. 어떻게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보세요?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원외인사 3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다소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후보 인선 과정에서 '5인회'가 있다는 발언이 논란인데요. 김기현 대표가 진화에 나섰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해 여진이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실체가 있는 걸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