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벽간 소음문제로 경찰조사를 받던 30대가 또다시 흉기로 이웃을 위협하다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보복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 54분쯤 용인시 수지구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사는 40대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벽간 소음 문제로 B씨를 폭행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