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은 허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고, 1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고가 난 상행 에스컬레이터는 작동 중 갑자기 일시 정지하더니, 수 초 뒤 뒤쪽으로 밀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하철사법경찰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