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른바 '1천채 빌라왕'의 공범들을 검거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어제 부동산중개보조원 조모씨와 바지 임대인 변모씨 등 3명을 사기와 사기미수죄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조씨 등은 2020~2022년 수도권 등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피해자 277명으로부터 400억 상당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현재 경찰에서 진행중인 공범 수사에 협력해 범행 전모를 규명하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