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에서 압도적인 여대야소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민주당이 정국 주도권을 확보했습니다. 다음 달 30일 시작되는 21대 국회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총선 결과를 분석해 보고 또 향후 정국을 전망해 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총선 이후 첫 휴일을 맞았는데요. 일단 지난 총선에서 눈여겨볼 부분들이 어떤 부분이었는지 두 분이 간단하게 먼저 말씀을 해 주시고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최영일]
저는 여당은 큰 숙제를 끌어안았다. 국민들이 왜 압도적인 승리를 몰아줬냐면 일하라는 거예요. 코로나19도 빨리 극복하고 경제 걱정되니까 살려내고.
이걸 여야 균형을 가지고는 또 싸울 게 뻔해 보이니까 그러면 아예 정부 쪽에 힘을 실어줄 테니까 국민을 위해서 일을 좀 제대로 하시오. 그러니까 일 못하면 1년 10개월여 후에 대선입니다.
또 평가가 옵니다. 성적평가가 오고요. 야당의 경우에는 너무 구태한 보수의 틀을 이제 벗어라. 스스로 못 벗으니까 국민이 벗으라고 이제 채찍질을 한 거죠. 그래서 보수 재건의 큰 숙제가 이제 보수정당에는 놓여 있고요.
빨리 재건해서 여당을 따라잡아야 되는 숙제. 또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쌓여진 일들을 꾸역꾸역 해나가야 하는 숙제. 이렇게 큰 숙제들을 다 끌어안았다고 봐야 되겠죠.
[앵커]
여야 입장에서 분석을 해 주셨는데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배종찬]
이번 선거의 끝판왕은 대통령 지지율이었죠. 제가 YTN에 나와서 계속해서 강조해 드렸던 것이 대통령지지율이 60%에 가까우면 정권 안정권이라는 말씀을 누차 드린 바가 있었거든요.
선거 직전에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