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선수로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우상혁 역시 바르심의 라이벌로 언급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올림픽닷컴은 우리 선수 중 유일하게 황선우를 이번 아시안게임 주목할 선수 10명에 포함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리스트라고 소개하고, "자유형 100m, 200m에서 중국의 판잔러와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100m에서는 47초22로 아시아 기록을 갖고 있는 19살 판잔러가 종전 아시아 기록 보유자 황선우에 앞서는 상황입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100m에서는 판잔러 선수가 굉장히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데 저도 따라가기 위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닷컴은 황선우가 200m에서도 쑨양의 아시아기록에 0.03초 차로 다가섰다며, 올 시즌 기록을 토대로 황선우-판잔러의 라이벌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중국 방송중계 멘트 : 1분 45초 미만에서 승부가 갈릴 아시안 게임 남자 자유형 200m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종목입니다.]
높이뛰기 부문에서는 현역 최강 바르심에게 무게가 실렸습니다.
"바르심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로 꼽았다"고 밝혔는데.
실제 바르심은 불참한 자카르타 대회를 제외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걸었습니다.
올림픽닷컴은 "바르심의 라이벌이 우상혁"이라며 두 선수의 시즌 기록은 1cm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우상혁 / 육상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고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황선우-판잔러의 레이스, 그리고 다음 달 4일 바르심과 우상혁의 금빛 대결은, 이번 항저우대회의 하이라이트로 벌써부터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홍명화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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