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최종혁 기자,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개막이 다가오면서 항저우엔 각국 선수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늘 수영 황선우 선수의 입국 장면이 좀 특별했는데 공항에 중국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선우는 쑨양의 고향, 항저우에서 쑨양의 기록을 넘어서겠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쑨양 선수도 수영계에 한 획을 크게 그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록을 경신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단상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면 저에게 정말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앵커]
북한이 5년정도 국제 무대에서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엔 참가를 했죠?
[기자]
네. 오늘 선수촌 입구에선 북한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북한 선수단 관계자 : 경기 끝난 다음에, 경기 끝난 다음에.]
남북은 그동안 국제 대회마다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곤 했죠.
특히 7년 전, 리우올림픽에서 화제를 모았던 '셀카'의 주인공 기계체조 이은주 선수는 이번에도 북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은주/기계체조 국가대표 : 북한 코치 선생님들이나 감독 선생님도 반갑게 인사해줘서 기분 좋게 훈련 시작한 거 같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 태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이강인 선수도 항저우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항저우에서 2시간 반 가량 떨어진 진화에서 경기가 막 시작됐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기다리던 이강인 선수가 오늘 드디어 합류했는데 이 소식은 오선민 기자의 리포트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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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 김민,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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