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적은 플래카드에
꽃다발은 기본!
가장 예쁜 모습만 골라 만든
포토카드♥도 보실래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앞두고
수많은 '스타 선수'들 입국했지만…
오늘은 뭔가 다르다?
K팝 아이돌
입국 현장 아니야?
[루나/중국 팬]
"황선우 보러 왔어요. (항저우에서 2시간 거리) 진화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황선우 보러 온 거예요."
손꼽아 기다리는 황선우
생각만 해도 설레~
입국장 문이 열리고
손 흔들며 등장한 황선우
팬들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다!
찰칵찰칵~
"저를 위해 사진 좀 찍어줄 수 있나요?"
자기 포토카드 들고 사진 찍는
수영선수 봤어?
황선우도 빵 터졌다 ^^
그런데, 황선우가 왜 좋아요?
[루나/중국팬]
"2020년에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을 때 팬이 됐어요. 예의 바르고 밝고 진취적이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엄청난 수영 스킬이 보여주잖아요."
황선우도 이런 인기는 낯설다 ㅎㅎ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팬들 이렇게 많이 올 줄 아셨어요?) 이렇게 예상 못 했는데 중국에서도 절 응원해주신 팬분들 뵈니까 신기하네요."
중국은 오래된 '수영 강국'
지구상에서 가장 큰
해안선을 가진 나라 중 하나
'박태환 라이벌' 쑨양·장린 등
세계적 스타도…
[루나/중국팬]
"아시안게임에서 국가 간에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다 수영 선수고요. 전 황선우를 응원할 거에요."
수영 좋아하는 중국에서
황선우는 '수영 선수' 그 자체로
인정받고 있는 것일지도…
(구성: 오선민)
(영상취재: 이지수)
(제작: 이유진PD)
오선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