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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무렵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약한 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 비는 연휴 시작 하루 전날인 수요일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가을비답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면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20~70mm, 그 밖에 중부와 경북에 5~40mm고 전남과 경남은 5mm 안팎으로 양이 아주 적겠습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하늘 표정은 종일 흐리겠고요. 서울 낮 기온이 22도에 그치면서 종일 날도 서늘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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