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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재무장'을 선언한 독일이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제 최신예 장거리 미사일 요격체계인 '애로-3' 도입을 확정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이스라엘제 '애로-3' 도입 계약에 서명했다고 dpa,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35억달러(4조7천억원)로, 이스라엘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애로-3는 이스라엘이 실전 배치한 최신예 장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지구 대기권 밖에서 탄도미사일을 격추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요격 고도는 최대 100㎞, 사거리는 2천4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은 2025년께 배치를 시작해 2030년까지 실전 배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제작: 고현실·김현주 영상: 로이터·IAI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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