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와 원톨링 같은 고속도로 통행료 전자 납부시스템 오류로 요금을 더 내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이패스와 원톨링 과수납 발생 건수는 모두 31만여 건, 금액은 7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실제 요금보다 적게 납부된 경우는 같은 기간 모두 47만여 건이었고요.
금액은 16억 9,5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오류는 하이패스 기기의 장애나 통신 지연, 차량 번호판 오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과수납금에 대해서 기간 제한 없이 환불 조치를 하고 있는데요.
하이패스 과수납 건수의 90%, 원톨링의 71.4%에 대해서 환불이 이뤄졌습니다.
▶ 다시 뜨겁게!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