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가 '빈대 공포'에 빠졌습니다.
이사를 많이 다니는 7∼8월에 빈대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지하철, 기차, 영화관 등 곳곳에 빈대가 우글거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파리시는 물론 프랑스 중앙정부도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한 상황입니다.
BBC는 또 괴담들이 빠르게 퍼지면서 빈대 문제가 '국가 비상사태' 수준이 됐다고도 꼬집었는데요.
지하철을 탄 시민들이 좌석 덮개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하고, 빈대가 무서워 자리에 앉지 않고 아예 서서 가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송지연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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