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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서 비교적 맑고 포근한 봄 날씨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꽃샘추위가 더 누그러지겠는데요. 그 만큼 일교차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쌓일 틈도 없는데요. 다만 건조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곳곳에서 산불 등 각종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흡연이나 취사, 야영을 삼가주시고요. 이미 산불이 발생한 후에는 논이나 밭, 또는 불에 타지 않는 도로나 바위 등으로 대피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날은 포근해졌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기온 16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부산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공기질 양호하겠고요. 경기북부 지역은 내일 아침에도 곳곳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동부 지역의 낮기온 17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일교차가 15도 이상 매우 크게 벌어지니까요. 입고 벗기 좋은 겉옷 입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큰 일교차에만 유의하신다면 당분간 화창한 봄 하늘 감상하기 좋겠고요. 일요일에는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