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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시 비가 많이 오는데요. 긴 장마에 대비 잘 하셔야겠죠? 오늘 역시 장마철 대비 생활 팁들 알려드릴게요. 장마철에 습도가 높아지면 욕실 곰팡이도 늘어나게 되죠? 이때 락스를 이용해 보시죠. 잠들기 전 휴지에 락스를 적셔 실리콘 부분에 놓아두고 하루 정도 묵히면 웬만한 곰팡이는 다 제거됩니다. 감자를 사용해도 좋은데요. 감자를 믹서기에 갈아 키친타월에 적신 후 10분~15분 정도 덮었다 떼어내면 물때까지 지울 수 있습니다. 욕실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나면 반드시 환기를 해주는 게 좋겠네요. 벽지도 곰팡이가 생기기 쉽죠? 이때 벽지를 제거하고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뒤 새로 도배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간단한 걸 원한다면 알코올과 구연산을 사용하면 됩니다. 알코올과 물을 1:4의 비율로 섞어 마른 걸레에 묻혀 벽지를 닦아주고요. 혹은 물 1리터에 구연산 50g을 섞어 벽지에 뿌린 뒤 닦아줘도 좋습니다. 옷장 습기로 옷에서 냄새가 날 때도 있는데요. 이때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요. 포장용 김 안에 들어있는 김 방부제를 따로 모아 전자레인지에 30~40초 돌린 후 망에 넣어 두면 습기 제거제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장마가 지나가면 습기로 걱정거리가 늘어날 텐데, 오늘 알아본 방법으로 걱정까지 싹 없애버리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