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얼마나 자주 들여다보시나요?
한 업체가 조사해 봤더니 스마트폰 이용자 절반이 하루 평균 4시간 넘게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10시간 넘게 쓴다는 응답자도 열 명 중 두 명 가까이나 됐습니다.
영상 단말기 증후군이라고 하죠.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관련 질환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거북목증후군 환자가 5년 만에 이렇게 느는 동안에 목 디스크 환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상훈 부산본병원 원장 부산 백병원 외래교수, 대한병원협회 부산시 병원회 운영위원 )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나쁜 자세>로 인한 <젊은 나이>의 <목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빼고 <구부정하게>
앉아있게 되고 이렇게 구부정한 <나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목 디스크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 옵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보면서 일을 하고 쉬는 시간에도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생활습관이 <목 디스크 증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
이외에도 목 디스크는 머리와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습관.
평발이거나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계속 신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나 높은 베개를 사용할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수퍼: ′′초기에는 <목 주변>이 급격히 아픈 경우도 있지만 주로 많은 환자들이 목보다는
<어깻죽지 통증>을 호소합니다.
<어깻죽지가 무겁다>거나 짓누르는 느낌, <쑤시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을 호소하고 심해지면
<뒷머리나 등줄기, 팔로 뻗치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팔에서 손까지> 방사통이 생기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팔과 손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까지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
목 디스크 수술은 고난도에 수술을 해도 재발한다는 인식이 많죠.
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이 필요 없어서 미리 걱정 안 해도 됩니다.
{하상훈 정형외과 전문의}
{ ′′목 디스크 환자의 <90% 이상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특
히 <경추 견인 치료>를 하면 증상이 좋아지고요.
심한 경우 <목 신경> 주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 주사 치료>나 <신경 성형술>을
병행하면 조금 더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보존치료를 6주> 이상 시행해도 참기 힘든 통증이 지속되거나
<감각이 저리고> 둔해지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마비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 수술을 통해
<신경 압박을 제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평소에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으로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역시 바른 자세입니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시선을 살짝만 아래로, 15도 정도를 유지하고요.
10분마다 한 번씩 목을 등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