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제습기

2019.07.19 방영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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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일 비가 많이 오는데요. 장마철에는 습기가 말썽이죠? 집에 제습기가 여러 대 있으면 방마다 가동해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텐데, 제습기 가격도 만만치 않죠? 그래서 오늘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천연 제습기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숯입니다. 숯은 그 자체만으로도 제습 효과가 탁월한데요, 별다른 보관 방법이나 사용 방법도 없고요. 표면이 하얗게 됐을 때 흐르는 물에 칫솔로 닦아만 주면 다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습도도 조절하지만 악취도 제거하고 오염된 물질까지 없애주니 1석 3조의 효과가 있겠네요. 다음은 신문지입니다. 출근길에 신발이 비에 젖었을 때 신문지를 꽉 채워 넣으면 수분을 싹 빨아들이는데요. 또한 습도가 높을 때 옷이나 이불 사이에 한 장씩 펴서 보관하면 섬유 속 수분을 빨아들여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금은 장마철에 빨래 말릴 때 아래에 두면 건조가 더 쉬워진다고 전해드린 적 있죠? 염화칼슘은 자신의 무게의 14배에 달하는 수분을 흡수합니다. 특히 굵은 소금이 그 효과가 뛰어나고요. 그릇이나 플라스틱 컵 등에 넣어 부직포로 막아두면 훌륭한 천연 제습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양초입니다. 양초의 주성분인 왁스가 타오르면서 공기 중 습기는 물론이고 퀴퀴한 냄새까지 잡아둡니다. 이 양초는 습기가 많은 화장실 타일 틈새에 칠해두면 코팅 역할을 해 곰팡이의 번식까지 막을 수 있는데요. 이제 비싼 제습기 여러 대 없어도 되겠죠? 천연 제습제들로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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