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안녕하세요 핫이슈 클릭 정희정입니다.
요즘 숙면을 위한 다양하고도 이색적인 침구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아마, 이런 배게는 처음보실 것 같네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작은 콘크리트 박스룸에서 잠자리에 드는 남자.
무언가 이 남자에게 다가오는데요.
살아있는 치타입니다!!
슬그머니 남자의 옆에 눞는 치타.
남자는 태연하게 마치 고양이를 만지듯, 치타를 쓰다듬습니다.
그런 그에게 익숙한 듯 애교를 피우는 치타.
그런데 뭔가 불편한지 치타가 남자의 머리위로 갑니다.
이번엔 푹신한 배게를 탐내는 치타.
결국 남자는 치타에게 배게를 내어주곤, 대신 치타를 배고 눞습니다.
이 치타의 이름은 faith,믿음이라고 하는데요.
이 둘의 따뜻한 잠자리에서 그녀의 이름같은 믿음이 느껴지네요.
그와는 별개로 이 남자는 이날밤 코를 골고 뒤척이는 치타덕에 한숨도 못잤다고 하지만요!
==================================================================
한 남자가 바이올린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바이올린 연주를 펼칩니다.
남자가 이 세레나데를 바치는 이는 커다란 통유리 너머의 사자인데요.
사자는 리듬에 맞춰 남자에게 가고 싶다는 듯 발버둥을 칩니다.
흥에 겨워서 그런걸까요?
남자의 연주가 격정을 더해갈수록 이 사자의 몸짓또한 격해지는데...
뭔가가 이상합니다.
이 사자, 이번에는 남자의 팔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는데요.
남자가 자리를 옮기자 따라와서는, 남자의 얼굴을 집어삼키려는 듯 제스쳐를 취합니다.
이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사람입장에서는 사자에게 들려주는 세레나데라지만,
사자입장에서는 디너쇼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요.
둘 사이에 통유리가 있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평온한 아이다호 캐스케이드 호수, 패들보트위에 한 커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패들보트, 노를 젓지않고도, 앞으로 쑥쑥가는데요.
무언가가 이 패들보트를 끌고 가는듯해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강아지 한마리와 이 패들보트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조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구조견은 보드 위의 남자와 여자가 무서워 하는 듯 보이자,
이를 구하려 호수로 헤엄쳐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드에서 나온 끈을 입으로 물고 이 둘이 탄 보드를 끌어 해안까지 무사히 도착!!
영리하고도 귀여운 구조를 펼친 조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
화면을 잘 봐주세요. 먼저 영상속의 한 여자가 노래를 부릅니다.
이어 그녀의 고양이가 이 노래를 그대로 따라부르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마치 사람목소리같기도 하고요. 다시한번 들어보실까요?
다시들어도, 음정과 박자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완벽한 절대음감의 고양이네요.
{앵커: 고양이 행동 양식은 본능과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평소에 주인이 자주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를 하면, 그걸 늘 보던 고양이들이
이렇게 익숙한 주인의 행동에 같이 기분좋게 반응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러니까 일종의 고양이 화답송인 셈이네요.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