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에 대처하는 방법

2019.07.22 방영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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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를 피하기 위해 사용한 냉방기기. 시원할 때는 좋은데 이내 두통이나 소화 불량,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냉방병의 대표 증상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 알아볼게요.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뚜렷하게 정의된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증후군입니다. 날이 더워지면 우리 몸은 약 1, 2주간 ′순응′이라는 과정을 거쳐 더위에 적응하는데요. 그런데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자율신경계가 ′순응′ 과정을 반복하게 돼 두통, 권태감,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우리 몸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온도 차, 즉 실내외 온도 차를 5~6도 정도로 유지해야 하고요. 이는 실내 온도 24~27도선 내외가 됩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 습도는 60%인데요. 차가운 기운을 유지하기 위해서 창문을 계속 닫아두면 실내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돼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집니다. 따라서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해 주고요. 오염 물질이 정체돼 있지 않은 오전 10시~오후 9시 사이에 하면 가장 좋습니다. 냉방병 중에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컨의 냉각수나 필터가 오염돼 발생한 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게 되는데요.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프며 오한이 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온도와 습도 관리뿐만 아니라 냉방기 청소도 중요합니다. 첫 가동 전에는 반드시 청소해 주고요.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필터는 2주에 한 번 깨끗이 씻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무엇보다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하고요. 취침 시에는 에어컨 타이머를 설정해 깨지 않고 푹,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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