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이라 바다로 계곡으로 많이들 놀러 가시는데요. 그러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서 화상에 가까운 상처를 입으셨을 겁니다.
이를 일광 화상이라고 하는데요. 이 일광 화상은 피부 세포를 죽게 만들기 때문에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광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부드러운 면 소재의 천으로 화끈거리는 부분을 덮어주고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먹으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달아오른 피부를 식히기 위해 샤워를 한다면 물살은 부드럽게 하고요. 만약 물집이 심하게 잡혔다면 샤워기 사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물기는 톡톡 두드려서 닦아야 하는데요. 수건으로 물집을 건드리면 터지면서 흉터가 남거나 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요.
로션을 바를 때는 진정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알로에 함유 제품을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일광 화상을 입으면 수분 손실이 일어나는데요. 이때 탈수를 막고 회복하기 위해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술은 잠시 끊는 게 좋습니다.
어린이의 경우는 일광 화상을 입게 되면 나이 들어 흑색종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더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여름은 좋지만 햇볕은 너무 무섭죠? 미리 대비해서 피부 건강 잘 지키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