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무릎관절염, 젊다면 안심해도 될까요?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봅니다.
80세 이상, 60대 환자의 증가율은 예상대로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을 20대가 차지했는데요.
10대와 30대를 한참 앞섰습니다.
이렇게 젊은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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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민 부산힘찬병원 원장 /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드물긴 하지만 <젊은 층>에서의 <퇴행성 관절염> 진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무리한 스포츠 활동>이나 <외상>으로 발생한 <반월상 연골 파열>이나 <관절연골 손상> 등이
2차 질환으로 이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체중이 집중되는 무릎> 관절은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무릎에 부담이 더해져서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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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무릎 관절염 환자의 비만율을 조사해 봤는데요.
절반 정도가 과체중, 일부는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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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통증>일 경우 단순한 <근육통>이나 <인대 염증> 등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안정>을 취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월상 연골>이나 <관절 연골>,
<전후방 십자인대> 등과 같은 관절 내 구조물의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조기 진단>이 되는 경우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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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젊은 층은 무릎 연골이 완전히 닳기보다는, 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연골을 살리기 위한 보존적인 치료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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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건강>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나 <양반다리> 등의 자세를 피하는 게 좋고, <체중이 늘수록 무릎에 부담>이
늘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관절에 반복적으로 강도 높은>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할 때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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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운동으로 무릎 관절염이 생기면, 주변 인대까지 다칩니다.
십자인대 파열이 대표적인데요.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붓는다면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