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바이러스는 발견 순서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A형, B형, C형이 흔한데요.
최근 부산에선 A형 간염이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도 했죠.
A형 간염은 B형, C형 간염과 다른 급성 간염입니다.
한번 앓고 나면 재발 없이 평생 면역이 유지되는데요.
오한 피로감 등 감기몸살과 증상이 유사합니다.
{박성재 소화기내과 전문의
(인제대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인제대 의대 석박사,
대한간학회 간행위원*대한간학회 부,울,경 지회 학술이사 역임}
{<40대 이후>의 한국인들은 어렸을 때 대부분 <위생상태>가 좋지 못해서
<감염>이 되어 <평생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A형 간염에) 걸릴 <위험성>이 거의 없습니다.
<10대 이전>의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했던 사람이 많기 때문에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있는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는 항체가 없기 때문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간암의 원인 7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B형 간염입니다.
심평원에 따르면 B형 간염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18년 38만 4천 명에 육박했는데요.
B형 간염은 완치가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봐야 합니다.
{<B형 간염 약제 중 일부>는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밀도>가 떨어지고
<신장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 시에는 <주의>를 요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B형 간염 환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간세포암>을 알기 위해서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진>을 하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C형 간염은 주사기나 바늘, 면도기와 손톱깎기 등 오염된 혈액으로 전파됩니다.
완치율은 90% 이상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박성재 소화기내과 전문의
{C형 감염은 <무증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본인이 <C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 검진>을 통해서 <C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C형 간염으로 확진이 되면 <2~3개월 동안 약제 복용>만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C형 간염 환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 건강을 위해선 백신을 접종해 간염 항체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현재 C형 간염을 제외한 A형 B형 간염 모두 예방백신이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