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제일 부지런한 관절, 어디일까요?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움직이는 턱관절입니다.
하루에 수백, 수천 번 움직이다 보니 탈이 나기 쉽습니다.
흔히 턱관절 장애라고 하죠.
턱관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닳는 겁니다.
(추동진 나비솔한의원 대표원장 턱관절균형의학회 수석연구원,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외래교수)
{<턱관절 장애>는 대표적인 세 가지 증상이 있는데요.
바로 <턱을 다물 때> 생기는 <턱관절 주위의 통증>과 입을 벌릴 때
<충분히 벌리지 못하는> 개구장애, 마지막으로 턱을 <움직일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그것입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기에 많은 <연관 통증>들이 생기는데요.
<관자놀이> 주변의 통증과 <두통>, <눈>의 통증, <외이도> 부위의 통증과 <이명>,
<만성비염> 등이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
원인도 다양합니다.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 구부정하거나 턱을 괴는 나쁜 자세.
스트레스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또 하나, 한의학에서는 이것에 주목합니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 있는 많은 관절들 중에 유일하게 <운동축이 관절밖에> 있는 관절입니다.
이 말은 <턱관절을 움직일 때> 턱관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것이 <경추 2번>인데요.
<경추 2번이 틀어져> 있으면 턱관절이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동시에 <경추 2번의 틀어짐>은 전체 경추의 <불균형을 유발>시켜서 <일자목, 목디스크, 거북목>,
협착증 등의 구조적인 병증을 만들게 됩니다. }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턱관절 부근에는 수많은 뇌신경이 지나가서 자칫 신경계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추동진 한의사 }
{<턱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턱관절 자세 음양 교정술>을 이용하여
<턱관절과 경추 2번>의 서로간의 <균형이 맞게끔> 교정해야 합니다.
특정한 <측정지>를 이용해서 <턱관절의 전후*좌우>의 위치를 맞춘 다음
상하의 높이를 <경추 회전검사>를 통해서 찾아내게 됩니다.
<턱관절>의 위치가 <경추 2번과 균형>을 이루게 되면 경추 회전검사에서
<목을 회전시킬 때> 아무런 저항이 없이 회전하게 되는데요.
이후 <맞춤형 구강장치>와 표준형 구강장치를 이용하여
<턱관절과 경추 2번간의 균형>을 유지시키면 됩니다.}
턱관절 장애는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습관을 잘 들여야 됩니다.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는데요.
아에이오우를 천천히 크게 소리내서 발음하면, 턱관절의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