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빠진 태풍 타파는 동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거제에는 300mm가, 부산 기장에도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메인2)
오늘은 낮 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추분인데요, 오늘을 기점으로 밤이 길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부산은 아침까지, 경남 서부에는 늦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구름)
태풍 타파는 세력이 약해진 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는데요,
오늘 오후 세시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되겠습니다.
(전국)
오늘 오전까지는 전국에 강풍이 남아있겠고요,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서부경남)
서부 경남지역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중부경남)
그만큼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다소 벌어지겠는데요,
낮 최고 창원 23도, 거제와 밀양은 24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부산권)
어제 낮 최고 19.1도를 보였던 부산도 한 낮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예보)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최고 8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중기예보)
한동안은 비예보 없이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금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비소식 들어있습니다.
(공항)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공항의 기상상황 나쁘지 않지만,
어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던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다시 한 번 더 확인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