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과 폐경, 그리고 임신출산까지! 여성은 생애 3번 변곡점을 맞습니다.
특히 산후는 여성의 평생건강을 챙길 수도, 망칠 수도 있는 시기인데요.
관절이 시려 전문의를 찾은 이 여성은 산후풍을 진단받았습니다.
출산 후 근육과 관절에 바람이 드는 것이 산후풍입니다.
무릎이 시리고 손목이 시큰거리기도 하는데요.
한국엔 있고 미국엔 없는 산후조리, 왜 중요할까요?
{하봉수 한의사 버드나무 한의원 원장, 동의대 한의대, 대한약침학회*일본 JRC학회 정회원}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골반>이 작고 <근육량>과 <골격>이 <작아>
출산과정이 더욱 힘듭니다.
이런 <태생적>인 <차이>로 인해 출산 이후에 <회복 과정>도 많이 다릅니다.
<분만 후>에는 <자궁>이나 <골반>의 상태가 매우 <허약>해질 뿐만 아니라
<출혈>이나 <수술>로 인해 <기혈 소모>가 많아 <면역력> 또한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찬바람>이나 <찬물> 등에 접촉하거나 <관절>을 조금만 <무리하게 써도>
혈액순환 장애와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산후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욕기는 산후 6~12주를 말하는데요.
이때 산후조리를 잘못하면 평생 후회합니다.
한편 산후엔 몸을 덥게 해야 한다는 속설로 땀을 많이 내기도 하는데요.
{산후풍으로 인한 <관절>의 <시림>과 <통증>은 내부의 <허해진 기혈>과
<혈액순환 장애>, <무리한 관절 사용>이 더 큰 원인입니다.
차고 시리다고 <온도> 높여 계속 <땀>을 빼다보면 오히려 <탈진>하거나
<면역력 약화>로 인한 가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는 <22도~26도>로, <습도>는 <40~60%>도로 유지하고,
산후조리 기간에는 <찬음료, 찬음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출산 후 잉어나 호박을 고아 먹는 분들 많죠.
하지만 지나친 보양식은 산후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모유수유를 할 땐 한약을 먹는 것도 걱정입니다.
{출산 이후 복용하는 <한약>은 출산 초기에는 <오로(산후 질분비물)>의 <배출>을 돕고,
<부기>와 <부종>을 빼면서 <면역>을 높여 각종 <염증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산후조리 기간 동안 먹는 <산후보약>은 산모의 허해진 <기혈 재생>과 <혈액순환>을
도와서 <출산 전 몸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고 산후풍을 예방합니다.
<수유 중>인 산모도 얼마든지 <복용 가능한 약재>들로 처방되며 <체질>이나
<증상>에 맞춰 <한의사>가 안전하게 <처방>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했다고 바로 임신 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니죠.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선 출산 후 올바른 산후조리가 중요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