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 북상, 남해안 강풍 피해 우려

2019.10.11 방영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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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들어 가장 강력한 슈퍼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는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이번 주말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태풍의 반경과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도 해안가에서는 주말 내내 지난 태풍 미탁과 비슷한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것으로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버티고 있는 차가운 공기가 태풍을 일본으로 밀어낸 겁니다. 태풍 하기비스는 내일(12) 밤 일본 해상에 접근한뒤 상륙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반경과 세력이 워낙 커 우리나라도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유재은/부산지방 기상청 예보과/′′주말동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토요일 새벽에 부산과 해안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해상의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 태풍 미탁처럼 최대순간풍속 3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풍을 타고온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를 덮칠 것으로 보여 조업하는 선박과 저지대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태풍 미탁이 지난뒤 너울성 파도가 밀려와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일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KNN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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