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해야할 경찰마저 성매매,도넘은 기강해이

2019.10.14 방영 조회수 112
정보 더보기
{앵커: 경남의 한 현직 경찰 간부가 유사 성매매 업소를 이용했다가 적발돼 수사가 진행중인데, 이를 단속해야할 경찰간부가 적발돼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4년간 성매매를 하다 이렇게 적발된 공무원이 부산경남에서만 120명이 넘습니다. 박명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이 부산의 한 유사 성매매 업소를 이용하다 단속나온 경찰관에 적발된 것은 지난 8월. 수사에 착수한 부산경찰청은 경남청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경남경찰청은 A 경정을 직위해제 했습니다. 경남 경찰청은 A 경정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징계를 위한 감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현직 경찰이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불과 3개월 전엔 경남 경찰청 소속 B 경사가 당직날 성매매 의심 혐의로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경찰이 모텔을 덮쳤는데 외국인 여성과 함께 적발된 남성이 놀랍게도 현직 경찰관이었던 겁니다. {강선중 경남 진주경찰서 생활질서계장 ′′현장에 신고를 받고 나갔을때 신분 자체가 경찰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인이 되서 수사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렇게 최근 4년간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공무원은 부산경남에서만 120명, 이 가운데 부산경남 지역 경찰관은 14명에 이릅니다. {소병훈 국회의원 ′′심지어 단속해야할 경찰관이 성매매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전체 공무원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성매매를 단속해야할 경찰관 마저 잇따라 적발되면서 경찰의 도넘은 일탈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KNN뉴스 51

추천영상

더보기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