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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쌀쌀한 바람에 집 안 온도도 낮아지는데요. 바닥의 찬 기운을 막고 또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카펫을 장만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고르면 좋을까요? #반려견이나 아이가 있다면 합성 섬유 카펫/ 천연 소재에 관리도 생각한다면 면 소재 카펫은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특히나 울 소재 등의 천연 카펫은 반려견이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사용을 꺼리는데요. 이럴 때는 합성섬유로 만든 카펫으로 자주 세탁하면서 사용하는 게 좋고요. 관리가 편하면서도 천연 소재를 사고 싶다면 면 소재를 고르면 됩니다. #발이 차갑거나 대리석 바닥이라면 샤기 소재 수족냉증이 있어서 실내화를 신고 다닌다거나 거실 바닥이 돌로 된 소재라면 샤기 소재도 추천합니다. 실제로 질감이 풍부해 따뜻하고요. 요즘에는 인테리어를 위한 밝은 색상도 많이 있습니다. #두껍고 단단해야/ 밀도가 빽빽한 것은 층간 소음 방지 효과까지 카펫은 손으로 만져봤을 때 두껍고 단단한 제품이어야 바닥에 깔았을 때 고정이 잘되고 보온 효과도 높여 줍니다. 특히 거실에 두는 카펫은 밀도가 높고 빽빽할수록 층간 소음까지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간이 좁다면 밝은 색상으로 공간 확장 효과 카펫은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죠? 그런데 카펫을 두고 싶지만 집이 좁아 고민이라면 작지만 밝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은데요.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2번 진공 청소기로 청소/ 세탁기 사용 시 섬유유연제는 피하기 카펫은 일주일에 2번 정도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결의 반대 방향으로 청소해야 하고요. 손세탁이 어려워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중성세제를 사용해 울 코스로 돌려주고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카펫은 청소를 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데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불을 털 듯 털어서 숨은 먼지까지 제거하는 게 좋고,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깨끗이 씻어 신문지에 말아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