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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가구. 그 중에서도 소파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어려워 선택부터 까다로워야 하는데요. 가죽 소파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주목하셔야겠네요. 가죽 소파 고르는 기준, 알려드립니다. 가죽 소파는 천연 소재라 습도나 온도에 스스로 적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리가 편하고 실용적입니다. 가죽 소파를 사러 가면 가죽의 종류가 다양한데, 이를 다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죽은 크게 가공지에 따라 중국산과 이탈리아산으로 나뉩니다. 보통은 이탈리아산은 고가의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규제가 까다로워 제작 공정 자체가 친환경적이기 때문입니다. 가죽의 원산지를 보려면 북유럽 원피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추운 지방일수록 상처가 적어 품질이 좋지만, 생산량이 적어 가격도 비쌉니다. 가죽은 크기 그대로 쓸수록 좋다고 보는데요. 통으로 쓸 만큼 흠이 없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사용을 할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 그 느낌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분할된 가죽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탑그레인(TG)′은 표면 부분을 살짝 갈아 정리한 것이고, ′풀그레인(FG)′은 표면을 그대로 사용한 것인데요. 자국이나 주름이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느낌을 원한다면 ′탑그레인′을, 가격은 비싸도 촉감이나 통기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풀그레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죽은 얇고 두꺼운 것을 떠나 만졌을 때 부드러운 게 좋고요. 앉았을 때 주름이 지더라도 손바닥으로 툭툭 두드렸을 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복원력이 좋은 튼튼한 가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