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줄이는 법

2019.11.06 방영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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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내분비 교란 물질이라고도 하는데요. 정상적인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거나 작용하는 걸 방해해서 우리의 건강과 생식 작용에 영향을 주는데요. 화학 물질의 생산이 급격히 늘고 있어서 환경호르몬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환경호르몬은 한 번 생성되면 오래 남아 정상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발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기억력 감소나 학습 장애,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에스트로겐 같은 작용을 하는 환경호르몬 때문에 성조숙증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 성장이나 뇌 발달 등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요. 이 때문에 사춘기 시작 시점이 80년 전과 비교해 2년 정도 빨라졌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이 주된 원인이 되는데요. 특히 플라스틱 재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 중 비스페놀A는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 비스페놀A는 영수증에도 사용되는데,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로션 등을 바르고 영수증을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화장품이나 향수, 매니큐어, 헤어 스프레이 등 피부에 닿는 제품은 사용 전 성분을 꼭 확인하고요. 플라스틱 식품 용기보다는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구매 시에는 PVC가 없는 제품을 구매합니다. 특히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랩으로 한 번 덮는 경우가 많은데, 이 랩에도 비스페놀A가 많이 포함돼 있어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습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물을 자주 마시고, 손을 자주 씻기. 가공 식품과 포장 음식은 줄이고, 플라스틱 식기 세척 시에는 흠집이 남지 않도록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고요. 세제나 샴푸 등은 가급적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새 옷을 사면 한 번 세탁을 한 뒤 입고, 실내에서는 향초나 방향제 사용을 줄이고요. 또 통조림을 살 때 캔이 찌그러졌다면 내부 코팅이 불안정해졌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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