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질병 탈모
심평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44%는 여성이었습니다.
탈모는 성별은 물론 연령까지 초월했는데요.
20~30대 탈모 진료환자가 40~50대 중년마저 넘어선 겁니다.
가족들에게도 말 못하고 숨기고만 싶은 탈모! 휑한 머리 때문에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하는데요.
탈모의 원인은 유전 남성호르몬 외에도 다양합니다.
{박성호 원장 (맥스웰피부과 원장, 대한미용외과 정회원,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원)}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 환자 중에 <30~40%>는 친가나 외가 모두
<가족력>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모낭을 약하게 만드는 <DHT 호르몬>의 작용이 <가족력 없이도 활성화> 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층>의 경우 <입시*취업> 등과 연관된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도
탈모 발생을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마가 M자형으로 벗겨지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정수리 탈모가 많습니다.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도 탈모의 증상인데요.
탈모약은 함께 써도 되는 걸까요?
{<남성형 탈모>의 경우 탈모를 유발하는 <DHT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면 <탈모 진행>이 <멈추고> 반응이 좋은 분들은 <개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임기 여성>이 이 약을 복용하면 <남성 태아의 성기가 여성화> 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남성>이 약을 <복용>하는 것은 태아 기형과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임신 준비기간>에도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검은콩과 탈모샴푸만으론 머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방법일 뿐,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운데요.
{<탈모 약>을 남성이 복용하게 되면 <성욕 감퇴 등 남성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는
<속설> 때문에 약 복용을 <주저>하고 또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남성기능 저하>는 <1%> 정도에서 나오는 드문 <부작용>입니다.
소수이지만 <초반에 부작용>을 느끼는 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약>을 <중단>하면 <한 달 이내>에 부작용은 없어지게 됩니다.}
탈모 치료는 탈모가 시작된 지 10년 안에, 40세 이하에서 해야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냥 팔자려니 손 놓고 있으면 탈모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죠.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