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음주운전 참변에 시민 분노

2019.11.18 방영 조회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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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토요일(16) 횡단보도에 있던 4명을 덮친 음주운전 사고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사람은 다시는 운전을 못하게 해야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음주운전으로 4명의 사상자가 난 부산 해운대구 대동사거리입니다. 사고 현장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꽃과 글이 놓여 있습니다. 사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현장을 둘러보고, 음주운전자에 대한 분노를 쏟아냅니다. {정광성/부산 해운대구/사람들이 횡단보도 건너기 위해서 교통 위반한 것도 아닌데 서 있다가 갑자기 날벼락을 맞아서...} 인터넷과 SNS에서도 음주운전자를 비난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윤창호법이 개정된 뒤에도 이런 사고가 반복되자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상태였던 60대 운전자 A 씨는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신 뒤 대낮에 숙취운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전과 낮 음주 단속을 늘리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윤식/부산경찰청 교통안전팀장/내근근무인력까지 동원해서 주간시간대 상시음주단속을 할 수 있도록 오전과 점심시간 반주에 이은 오후 음주운전까지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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