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치과를 찾은 최현정 씨!
뜻밖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현정(37세)
검진을 받았는데 (치아에) 물혹이 있더라고요.
특히 물혹이 너무 많이 커서 이걸 발견을 못 했다면 아마 턱 신경조차도 죽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놀랐습니다. }
현정 씨에게 발견된 치아 물혹, 과연 뭘까요?
(조지봉 부원뉴욕치과병원 원장)
{방치되어있는 심한 <충치>나 <잇몸 질환>에 의해 세균이 치아 뿌리까지 <감염>된 경우나
신경치료 후에 재차 감염돼서 <치아 뿌리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치아 물혹>, 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물혹은 서서히 커져서 처음에는 증상을 못 느낍니다.
크기가 자라면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데요.
잇몸 안에 묻혀있는 사랑니가 물혹을 만들기도 합니다.
{물혹의 크기가 서서히 커지면서 <치아 여러 개를 잃을 수> 있고 심하면
잇몸뼈를 뚫고 나와서 <턱뼈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증상을 확인할 수 없고,
통증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과 정기검진 시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턱뼈에 생기는 주머니 모양의 물혹은 다른 물혹보다 빨리 자라고 쉽게 재발합니다.
이런 경우 물혹은 물론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혹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을 때>는 외과적 <단순 제거>,
즉 물혹 적출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혹 <크기가 클 때>에는 수술 범위도 커져서 <후유증>을 남기거나
물혹에 인접해 있는 <신경, 혈관, 치아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 <적출 전 낭종조대술>이라고 부르는 감압술을 먼저 시행해서
<물혹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간단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 치아 물혹!
큰 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치과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