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장기이식 역사는 올해로 50년을 맞았습니다.
2018년 한해 이뤄진 신장이식 건수만 2천 건을 넘겼는데요.
오늘은 신장이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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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은 혈액과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 혈관꽈리의 여과기능이 떨어져 제기능을 못하는 겁니다.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혈액투석을 주 3~4번 해야 하는데요.
신장이식을 하면 투석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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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외과 전문의(신장췌장이식)/ 동아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동아대병원 외과 조교수,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임의, 대한투석혈관학회 산하연구회위원장}
{신장이식이 <가능하면 신장이식>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이식을 받으려고 하면 <기증자>가 있어야 하고, <생체> 기증자나 <뇌사> 기증자가 필요합니다.
이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혈액투석>을 받거나 <복막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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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공여를 모두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16세 미만 혹은 65세 이상은 공여자에 들어갈 수 없는데요.
연령을 고려해 건강한 콩팥만 공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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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신장이식을 받을 수 없는 <조건>은 <거의 없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혈액형>이 다르면 받기 어렵다고 알고 계신데, 지금은 혈액형이 <달라도 크게 문제 없이> 신장이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이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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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신부전 환자는 매년 1만2천 명이 새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신장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4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데요.
운 좋게 신장이식을 받았더라도 합병증 관리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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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수 외과 전문의(신장췌장이식)/ 동아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동아대병원 외과 조교수,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임의, 대한투석혈관학회 산하연구회위원장}
{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제>를 <계속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면역억제제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드뭅>니다.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외래>에서 <경과 관찰>을 하면서 치료하면
<크게 문제 없이>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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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나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져 이식까지 받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신장은 아주 악화될 때까지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 만큼 만성질환자는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