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빨간 고무대야·노키즈관

2019.11.27 방영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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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연장현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연 기자, 오늘은 어떤 키워드를 준비했나요? 기자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빨간 고무대야' 입니다. 질문1 익숙한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 뭘 말하는 거죠? 기자 요즘 김장철이라 김치 담그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김장철에 단골로 등장하는 널찍한 크기의 말 그대로 빨간 고무대야가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질문2 키워드로 뽑은 이유는 따로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발표한 내용인데요. 빨간 고무대야가 주로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져서, 조리할 때 음식에 카드뮴 등 중금속이 묻어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카드뮴은 인체에 들어가면 호흡곤란과 간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질문3 김치 담글 때에는 빨간 대야를 쓰면 안 되겠군요. 기자 그래서 식약처가 가이드라인을 내놨는데요. 가능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대야나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대야를 사용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니까 빨간색이 아니더라도 고무로 만든 대야는 피해야 하는 것이죠. 또, 소쿠리·바가지·김장비닐·고무장갑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식품용' 제품 표시가 돼 있는지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멘트 김치가 매일 먹는 음식인 만큼 한 번 만들 때 용기도 잘 챙겨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노키즈관'입니다. 질문4 카페나 음식점에 아이들의 출입이 안 되는 '노키즈존'은 들어봤는데, '노키즈관'도 비슷한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키즈관은 일반 영화상영관에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신조어입니다. 질문5 그런데 아이들만을 위한 '키즈관'이라고 해서 따로 운영이 되고 있지 않나요? 기자 그렇기는 하지만 말씀하신 '키즈관'은 전체 상영관 중 일부에 지나지 않아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상황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2'가 이번 논란에 불씨를 댕겼는데요. 전체관람가 영화인 '겨울왕국2'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면서 개봉 1주일도 안 돼 5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질문6 아이들과 어른이 뒤섞여 영화를 보다가 갈등이 생긴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영화관 안에서 뛰어다니거나 의자를 발로 차서 짜증이 났다' 또 '영화 내내 옆 자리 아이가 떠들어서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 난다' 등 불평 섞인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영화를 제대로 보려면 어쩔 수 없이 조조나 심야시간대에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평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질문7 영화 때문에 노키즈관 논란이 생긴 건 이번 영화가 처음인 거 같은데요. 극단적인 갈등으로 이어질까 우려되네요? 기자 네, 당장 아이들만을 위한 '키즈관'을 무한정 늘릴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일단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을 적절히 가르쳐야 할 겁니다. 또 아이들을 바라보는 청소년 혹은 젊은 세대의 인식도 좀 너그러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 : 황진미 / 문화평론가 - "자신이 보편적 양육자, 어른 세대로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는 존재일 수 있다는 생각이 결여되고 있다는…." 클로징 역지사지 서로 배려하는 관람 문화가 유일한 해법일 거 같군요. 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송지영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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