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안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 바로 담석이라고 하는 돌입니다.
사람마다 크기와 개수는 천차만별인데요.
이 환자는 나도 모르게 몸속에 돌이 쌓였습니다.
2018년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9만 2천여 명!
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20~30대에선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많았는데요.
{김윤석 외과 전문의(일신기독병원 외과 과장, 고신대 복음병원 유방외과 임상조교수)}
{<담석>의 종류 중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콜레스테롤 담석>인데,
이 담석은 <담즙>에 <콜레스테롤 증가>와 <담낭>의 <운동능력 감소> 등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비만, 고지혈증, 고령, 당뇨>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되는 경우
<담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도
<담석>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담낭의 운동능력 저하> 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간, 담도, 담낭 안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
특히 간에서 나오는 소화액인 담즙이 담낭 안에서 돌처럼 굳으면
소화불량 증상과 복통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우상복부>와 <명치> 부위 <통증>이지만
전체 환자의 <25~40%>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합니다.
<외국의 연구>에서는 담석 환자의 여러 비특이적인 증상 중 <속쓰림, 복부팽만성 소화불량>은
<80%>에서 담석증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담석증으로 인한 염증이 반복되고 오래 앓으면 2차적으로 간경변증이나
담도암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담낭>은 <담석>의 <생성 장소>이기도 하지만 <생성 원인>이기 때문에
담석증 환자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담낭절제술>입니다.
담낭절제술은 기본적으로 <증상>이 있는 모든 <환자가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도 <외과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담석과 <용종이 함께> 있는 경우,
<담낭 벽의 비후>(두꺼워짐)소견이 관찰되는 경우, <췌담관 합류 이상>이 있는 경우,
<석회가 담낭에> 있는 경우 <예방적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특히 시금치와 근대는 함께 먹으면 담석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죠?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