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죠. 우리 치아 건강도 일맥상통하는데요.
평소 단 음식을 즐겨먹었다는 이 아이는 최근 충치가 생겨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12세 이상 아동의 56.4%가 영구치 충치를 경험했습니다.
충치 개수는 평균 1.84개! 미국-일본보다 훨씬 많았는데요. 젖니에 생긴 충치도 치료가 필요한 걸까요?
{이은경 소아치과 전문의(부산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진료교수, 대한소아치과학회 인정의)}
{<젖니>에 생긴 <충치>는 <영구치>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젖니>의 심한 <충치>를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그 자체로 <어린이>들이 <통증> 등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젖니 밑에 자라고 있는 <영구치의 싹>에도 <영향>을 줘서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충치가 심한 <젖니>를 <일찍 뽑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 들어
<치열이 고르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구치가 나오는 6세부터는 치아 홈 메우기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충치가 생겼다면 썩은 부위를 걷어내고 충천재를 씌워야 하는데요.
올해부터는 만 12세 이하 충치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충치>가 생긴 부위를 <제거>한 후에는 <치과 재료>를 <충전>하는,
즉 <때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때는 <아말감, 글라스아이오노머, 레진> 등의 재료를 사용하는데,
현재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경우 <영구치>를 이용한 <충치> 치료 또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진>을 이용한 <수복 치료>는 다른 재료에 비해서 <치아>와 <재료 사이>에
<치과 접착제>를 사용해 <유지력>이 높고, <치아>와 <유사>하게
<색깔>을 맞출 수가 있어 더 <심미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불소 없는 치약은 충치 예방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만2~3세 전이라도 불소함유 치약 사용을 권장하는데요.
단 완두콩 크기의 소량만 쓰고 빨아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지도가 필요합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생후 18개월 이상>의 검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가 <나는 시기>와 <유지 관리> 상태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첫니>가 나고나서부터는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충치>는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구강 위생관리, 식이조절> 등을 통해서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어른도 충치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밥을 먹여주거나 뽀뽀를 할 때 충치균이 아이에게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