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터키 목욕탕 배달·빅데이터 군대 식단·통곡의 리스트

2019.12.26 방영 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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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26일) 픽뉴스는 민지숙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뭐죠? 기자 네 오늘 첫 키워드는 '터키 목욕탕 배달'입니다. 질문1 욕조 하나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들어가는 탕을 배달한다고요? 기자 네 터키 한 마을에 있는 거대한 목욕탕이 통째로 옮겨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우리나라 기업이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깜짝 놀라실 텐데요. 3~4층은 족히 되어 보이는 이 목욕탕은 무게만 1,500톤에 달합니다. 여기에 1천 톤이 넘는 고대 무덤과 2천 300톤이 넘는 모스크까지 23개의 거대한 유적이 다른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질문2 시간과 돈이 엄청나게 들었을 것 같은데, 새로 짓는 게 낫지 않나요? 기자 네 보통 목욕탕이라면 얼마든지 다시 지을 수 있었을 텐데요. 1만 2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 도시인 이 마을의 모스크는 약 600년 전에, 목욕탕은 무려 800년 전에 만든 그야말로 유적들입니다. 그런데 터키 정부의 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 위기에 놓이자 우리나라 물류업체가 이 초대형 배달 프로젝트에 투입된 겁니다. 질문3 사진을 보면 말 그대로 통째로 옮겼는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기자 네 고도의 운송 기술이 적용됐다고 하는데요. 바퀴 수백 개가 달린 특수 장비가 무려 88대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심스레 옮기다 보니 4.7킬로미터 옮기는 데만 3년 가까운 시간이 들었다고 합니다. 앵커멘트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우리나라 기업이 지켜 낸 게 자랑스럽네요.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빅데이터 군대 식단'입니다. 질문4 식단과 빅데이터가 어떤 연관이 있나요? 기자 네 국방부가 장병의 선호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년도 급식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는데요. 장병들이 좋아해서 많이 먹는 건 늘리고, 싫어해서 버리는 건 줄이겠다는 겁니다. 식판의 음식을 스캐닝해서 부피와 그램 등을 자동 환산하는 기술로 이 같은 빅데이터를 얻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질문5 결과가 궁금한데요 어떤 음식들이 명단에 올랐나요? 기자 분석 결과 장병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과 전복 삼계탕, 오리 고기 등이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이 식단들의 급식 양과 횟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인데요. 반대로 고등어와 명태, 오징어채 등은 싫어하는 반찬으로 꼽혀 양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질문6 기존에는 없던 식단이 추가된 것들도 있다고요? 기자 네 지금 보시는 것이 새해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메뉴들인데요. 요즘 시중에 인기인 꼬막 비빔밥과 씨 없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캣 등 30종이 추가되었습니다. 앵커멘트 시간이 흐르면서 장병들의 입맛도 달라질 수 있겠군요. 마지막 키워드는 뭔가요? 기자 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통곡의 리스트'입니다. 혹시 1년에 새로 나오는 책이 몇 권이나 되는지 아시나요? 질문7 글쎄요. 짐작이 잘 되지 않는데요? 기자 한 해에 출판되는 책은 약 7만 권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알리는 책은 손에 꼽히기 마련이죠. 연말이면 잘 팔리지 못한 책은 그대로 판매대에서 방출되는 가혹한 운명을 맞게 되는데요. 내용도 만듦새도 아주 좋지만 알려지지 못했던 책들을 울면서 소개한다. 한 서점의 일명 '통곡의 리스트' 프로젝트가 독자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질문8 통곡하면서까지 책을 소개한다니... 효과가 좀 있었나요? 기자 네 해당 서점 직원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한 달 동안 일기 형식으로 글을 연재했는데요. 이것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소개된 100권의 책은 판매율이 2배 가까이 올랐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역주행에 성공한 책도 있습니다. 책 한 권 한 권에 친필로 추천사를 쓰면서 노력한 서점 직원의 정성이 통한 것 같습니다. 앵커멘트 좋은 책을 알리려는 노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송지영, 오광환

픽 뉴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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